중학교나 고등학교를 시작하는 새 학기에는 학부모님들이 부담해야 할 경제적인 부담이 더욱 커집니다. 교복을 비롯하여 각종 교재비와 IT기기 구매등 구매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내년부터 서울지역 중 고등학생들의 부모님이 부담을 덜 수 있는 입학준비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고생 새학기 평균지출 50만원 학부모 부담증가
자녀가 새 학기를 시작할 때 학부모 10명 중 8명은 경제적인 부담을 느낀다고 합니다. 평균 지출비용은 약 50만 원으로 교복과 같은 의류비, 교재비, 사교육비 등에 주로 쓰입니다.
전국 최초 서울 지역 중고등 신입생 입학지원급 지급
내년부터 서울 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소득 상관없이 ‘입학준비지원금’ 30만원이 일괄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교복, 체육복 등 의류, 학습도서뿐 아니라 원격수업에 쓰이는 태블릿PC 등 IT기기 구입에 쓸 수 있는 지원금입니다.
입학지원금 지급대상
지원금 지급 대상은 서울 지역 중 고등학교, 중·고 과정 특수학교 등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서울 거주 학생입니다. 지원 금액은 일단 30만 원으로 정해졌는데, 해마다 대상 품목의 물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입생 입학지원급 지급방법
지급방식은 사용처가 제한되는 만큼, 소상공인 점포 결제 수단인 '제로페이'로 충전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학준비금으로는 교복 등 의류와 학습 도서 등을 구매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자체에선 '무상교복' 또는 대상이 한정된 '입학준비금'이 지원되고 있는데 모든 중·고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주는 건 서울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대상자는 약 14만 명, 필요 예산은 430억여 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