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개인의 신용을 1∼10등급으로 나누던 신용 등급제가 사라지고 모든 금융업권에서 1천점 만점의 신용점수제가 도입됐습니다.
그동안 신용이 안좋으셨던 분들도 신용점수제가 도입된 만큼 신용관리를 잘 하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용점수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신심사 완화 기대
그동안 근소한 차이로 신용 하위 등급을 받은 사람이 대출 등에 제약을 받았던 문턱 효과가 완화되고 좀 더 정교한 여신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득증명 등록하기
소득이나 재산이 많다고 신용점수가 무조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신용평가는 그동안 돈거래를 어떻게 해왔는지를 토대로 '돈을 빌려주면 잘 갚을 사람인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다만 개인이 국세청 소득증명 등을 추가로 제출하면서 '비금융 평가' 항목에 반영해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채무 상환 능력을 보여주고 가점을 받는 방식입니다.
통신 요금·관리비 납부 내역
통신 요금,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공공요금(도시가스·수도·전기·관리비) 등을 성실히 납부한 내역도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용거래 이력이 부족한 학생·주부 등에게 이런 방법이 유용합니다.
비금융정보를 등록시 '나이스지키미', '올크레딧' 이나 핀테크 업체 등이 제공하는 간편 제출 지원 서비스를 활용하면 됩니다.
대출은 고금리부터 갚기
대출은 금리가 높은 것부터 갚는 것이 좋은데 대출의 종류와 업권, 금리 수준, 상환 비중 등을 고려해 고위험 대출일수록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대부업 대출은 신중하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사용하지 않는다면 없애는 것이 신용점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체는 소액이라도 피하기
10만 원대 소액이라도 연체하는 일은 최대한 피해야 하는데 연체된 돈을 다 갚아도 최대 5년간 기록이 남아 신용평가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연체가 여러 건이라면 오래된 것부터 해결하는 것이 좋고 연체 기간이 길수록, 연체 횟수가 많을수록, 연체 금액이 많을수록 신용평가에 부정적입니다.
세금 체납하지 않기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된 세금·공과금 체납 정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연체 정보도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합니다.
신용·체크카드 꾸준히 활용 내 신용점수 확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연체 없이 꾸준하게 사용하면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금리가 높은 대출에 해당하므로 빈번하게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할부 서비스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신용정보 확인하기
신용정보를 많이 조회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는 것은 오해로 오히려 금감원과 신용평가사들은 정기적으로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신용평가사가 산정한 자신의 신용정보는 '나이스지키미'와 '올크레딧'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스,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도 이들 신용평가사와 제휴해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조회 당사자는 신용평가사에 신용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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