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얼었을때 보일러 온수가 안나올때 동파방지 대처법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20년만의 강추위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강추위에는 동파로 인해 보일러 온수가 안나오거나 수도가 얼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동파로 불편함을 겪는 분들을 위해 온수가 안나오거나 수도가 얼었을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량기 보온재 감싸고 수돗물 조금 틀어놓기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 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호통 안에 보온재를 빈틈없이 채우고, 장시간 외출 땐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놓아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도계량기 얼었을때 뜨거운 물 금물!

 

또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수도관이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물수건으로 수도관 주위를 녹여야 합니다.

 

 

보일러 배관 보온재로 감싸기

 

보일러 동결사고는 주로 물이 흐르는 배관에서 발생하는데 배관이 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보일러와 연결되어 있는 직수 배관, 난방수 배관, 온수 배관, 응축수 배관 등을 보온재로 꼼꼼하게 감싸줘야 합니다. 보온재가 낡았다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온도 10~15도 외출모드

 

이밖에도, 외출 시 실내온도를 10∼15℃로 설정하거나 외출모드(최소온도유지), 예약모드(가동/정지시간 설정)를 활용하면 동결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일러는 가동되는데 온수가 안 나올 때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언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를 벗겨낸 후 50~60℃ 정도의 따뜻한 물수건으로 반복적으로 감싸 녹여주면 됩니다.

 

 

히터나 열선을 사용할 경우에는 화재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작업자가 지켜봐야 합니다.

 

 

냉수가 안 나올 때

 

수도배관과 수도계량기가 동결되면서 물 공급이 차단된 경우입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에는 관할 시군구 수도사업소에 신고하고, 밸브나 파이프가 얼었다면 관리사무실이나 전문 설비업체에 연락해 조치를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