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이 현대차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가속화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강세입니다. 오늘은 현대 기아차 주요부품납품업체인 화신의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가상승이유
24일 오전 9시 32분 화신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21.35%)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1만10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현대·기아차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토요타 등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자동차부품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현대차가 전일 '동남아시아판 우버'로 불리는 그랩과 손잡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는데 그랩은 동남아 권역을 기반으로 한 차량공유서비스 전문 플랫폼입니다.
주가정보
지난 한달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19.1만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47.9만주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들은 167.9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의 거래비중이 85.8%로 가장 높아, 주요 거래 주체로 참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3일간 기관이 대량 순매수를 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업정보
화신은 1975년 7월 1일에 설립되어 1994년 1월 14일에 상장하였습니다. 화신은 현대차와 기아의 자동차 관련 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합니다. 자동차용 섀시와 차체 부문(Chassis & Body Part)의 주요 부품을 모듈품 또는 개별품 형태로 생산해 납품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차세대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필두로 기아 EV6, 제네시스 EV, JW, CE, SG2 등에 대한 공급을 준비 중입니다.
매출 영업이익
현대차/기아의 대형SUV 및 전기차 생산증가에 따른 ASP 및 가동률 향상에 힘입어 2022년 매출 1.55조원 및 영업이익 920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 예상됩니다. 하지만 실적 회복이 예상되면서도 재무 부담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7일 보고서에서 화신의 제20회 선순위 무보증 사채에 대해 'BBB/부정적' 신용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전방산업인 완성차 시장의 수요 증가로 올해 실적 회복세가 예측되지만, 가시적인 재무 개선은 어렵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으로의 주가 전망
전기차를 늘리려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과 함께 전기차 시대에 섀시는 배터리 시스템과 같이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면서 중요성 부각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차에 많은 양의 부품 공급은 아니나 점점 더 수주량의 증가와 MEB플랫폼 공급은 당분간 화신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신은 싱가포르를 필두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서비스형 자동차, 전기차 금융지원 등 다양한 시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사업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확대되며 전기차 기술 생태계 정착을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성과에 따라 스마트시티 솔루션과의 협업도 기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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