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기초학력 협력강사 학습격차 완화

코로나19의 여파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학생들 둔 가정에서는 자녀들의 학습격차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이 '학습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신규 지원하는등의 정책을 추진합니다.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께서는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초 1·2학년 중등1학년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공립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 학급에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초학력 협력강사는 주당 2시간씩 초등학교 1학년은 국어, 초등학교 2학년은 수학, 중학교 1학년은 수학·영어 과목에서 담임(교과) 교사와 협력해 교육활동을 합니다.

 

 

학습안전망 강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안전망도 강화되는데 교사는 1차적으로 교실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진단·관리합니다. 학교는 '기초학력 다중지원팀'을 만들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것으로 부족할 경우 지역별 학습도움센터와 연계해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형 원격수업 플랫폼인 '뉴 쌤'(new SSEM) 운영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출석 확인, 과제 제출·확인, 콘텐츠활용수업, 쌍방향수업 등 기능을 망라한 서울형 원격수업 플랫폼인 '뉴 쌤'(new SSEM) 운영을 시작합니다. 수업 유형에 따라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수업을 해야 했던 불편함을 줄였습니다.

 

 

에듀테크 선도교사 지원

 

이와 함께 에듀테크 선도 교사를 100명 지정해 각급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모든 학교 교실의 무선 인터넷망 설치를 완료하고 노트북과 태블릿PC 등 기기도 지속해서 보급한다는 방침입니다.

 

AI교육 활성화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 교육'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교육을 활성화하는 정책도 시행됩니다. 초·중·고등학교 50곳을 'AI교육 선도 학교'로 지정하고 학급·동아리 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교육 체험 센터를 운영합니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221시간 운영

 

학생을 중심에 둔 교실 혁신 사업도 강화됩니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5700개 학급을 공모·선정해 프로젝트 수행 등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지원합니다. 모든 중학교는 학생 선택 중심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을 연간 221시간 운영해야 합니다.

 

 

공영형 사립학교 지정 운영

 

사립 중·고등학교 가운데 2곳을 '공영형 사립학교'로 지정해 시범 운영합니다. 교육청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대신 행·재정 지원을 확충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감사주기 확대

 

이와 함께 2018년부터 시범운영된 공립학교 자율종합감사를 올해부터 모든 공립학교와 도서관·평생학습관 등으로 확대한다. 사립학교 감사 주기도 기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