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적금 고금리 예금 상품

요즘 초저금리 시대를 지나 마이너스 금리라는 말이 돌 정도로 시중은행의 적금 금리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0.1퍼센트라도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을 찾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초고금리를 자랑하는 적금 상품들을 내놨는데 가입 요건만 충족되면 최대 5배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높은 금리를 자랑하는 정부 지원 적금상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희망키움통장

 

희망키움통장은 일을 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본인이 한 달에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로부터 33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3년 동안 저축을 하면 원금 360만 원에 정부 지원금 1,188만 원, 이자까지 합해 최대 5배에 달하는 만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 지원금 액수는 변동될 수 있고, 만기금을 수령한 후에는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키움통장

 

매월 5만원 혹은 10만원씩을 저축하면 저축한 금액만큼 정부지원금을 1:1로 지원합니다. 여기에 최대 1대 1 비율의 내일키움장려금이 추가되고, 사업단별 차등 지원되는 최대 15만 원의 내일키움수익금도 지급됩니다.

 

 

신청 자격은 신청 당시를 기준으로 최근 1개월 이상 자활근로사업단 성실 참여자로, 월 실제 근무일수가 12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통장 가입 후에는 3년 이내에 탈수급하거나 일반 노동시장으로 취업 및 창업, 대학교에 입학 및 복학,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저축계좌

 

청년저축계좌는 올해 처음 시행된 제도로, 만 15세~39세 사이의 일하는 생계급여수급 청년들을 대상인 금융상품입니다.

 

 

매월 생계급여액 지급 시 공제되는 청년의 근로소득 10만 원과 이에 상응하는 일정 비율의 근로소득장려금을 함께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지급되는 근로소득장려금은 1인 평균 31만 6천 원으로, 3년 저축 후에는 평균 1,500만 원이 적립됩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 및 중견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상품입니다. 매월 16만 5천 원씩 3년 동안 총 600만 원을 저축하면 기업에서 600만 원, 정부에서 1,800만 원을 지원해 총 3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재직 중인 청년의 경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가 매월 12만 원씩 5년 간 720만 원을 저축하면 기업에서 1,200만 원, 정부에서 1,080만 원을 지원해 3천만 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