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경제정보

민간인증서 장단점 비교 토스 PASS 카카오 네이버 페이코

by 정보알람 2021. 1. 7.
반응형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2020년 12월 10일 적용되면서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폐지됐습니다. 삼성, KB국민은행, 이통 3사, 네이버, 카카오, NHN페이코 등 IT·금융사들은 민간 전자인증 시장에 뛰어들며 주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오늘은 민간인증서중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증서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스 인증서

 

토스 인증은 발급 건수가 2400만건이 넘고, 이용 가능한 금융사가 많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2018년 말 수협은행을 시작으로 SC제일은행, 삼성화재·하나손해보험·KB생명 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출범할 토스증권 서비스와 인터넷 전문은행을 통해 인증서 접근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구상입니다.

 

 

PASS 인증서

 

패스는 휴대폰 2단계 인증을 통한 높은 보안 수준과 편의성·범용성 등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패스 앱에서 6자리 비밀번호(PIN)나 지문 등의 생체 인증을 진행하면 1분 이내에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으며 인증서 사용 기한은 3년입니다.

 

 

카카오인증서

 

카카오인증서는 카카오페이와 최근 출시한 ‘카카오톡 지갑’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인증서 외에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모바일 운전면허확인 서비스, 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495가지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증, 모바일 학생증 등 다양한 신분·자격 증명 서비스가 담길 예정입니다.

 

KB 국민은행 인증서

 

KB국민은행의 KB모바일인증서는 현재 발급 건수가 600만건입니다.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공공 분야에서 시범 사용됩니다. 패턴, 지문, 안면 인식 중 선택해 로그인할 수 있고, 금융거래도 6자리 간편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유효 기간이 없어 갱신일을 놓쳐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눈길을 끕니다. 다만, 비대면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위해 1년 동안 거래하지 않는 경우에는 재발급받도록 했습니다.

 

 

네이버는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는 발급자는 현재 200만건으로 PC와의 연동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연말정산 등 공공 서비스는 대부분 PC 환경에서 이용할 때가 많은데, 스마트폰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PC상에서 바로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단, 이를 위해서는 네이버인증서가 기본 탑재된 웹브라우저 ‘웨일’을 이용해야 한다.

 

 

NHN페이코 인증서

 

NHN페이코는 발급 건수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보안성 강화를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사설인증기관 최초로 국제표준기술로 전자서명인증체계·PAYCO인증센터를 구축하고 본인명의기기에서 인증서 발급을 지원합니다.

 

 

또한 전자문서 확인, 금융상품 가입, 추심이체 동의 시 요구되는 ‘간편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