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주가 전망 다이노나 합병 상한가

27일 금호에이치티가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관계사 다이노나와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3,315 ↑30.00%)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금호에이치티 주가 상승이유와 앞으로의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가 상승 이유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에이치티는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은 331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호에이치티는 지난 25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회사인 다이노나를 흡수합병해 바이오라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해서입니다.

 

 

흡수되는 다이노나는 전날보다 605원(14.94%) 뛴 4655원을 기록했고, 에스맥(1,795 +13.25%)도 전날보다 210원(13.25%) 상승한 179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이노나는 에스맥의 종속회사입니다.

 

 

다이노나 기업정보

 

다이노나는 면역항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코넥스 상장사입니다. 앞서 다이노나는 지난 9월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에서 항원항체를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이노나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진단 키트(RDT)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미 FDA(식품의약국) 등 해외 주요 국가들에 긴급 사용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호에이치티 기업정보

 

금호에이치티는 매출액 2천억원대의 중소기업으로 자동차 램프전문 사업, LED 전문업체, 전구, LED 모듈, 무연램프 취급, 다이노나와 관련되기 때문에 코로나 관련주로도 분류됩니다.

 

 

금호에이치티는 오성첨단소재의 지분 5%대를 보유하고 있고 신약개발 회사의 다이노나의 2대 주주입니다.

 

합병방식

 

이번 합병은 금호에이치티가 다이노나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금호에이치티가 시장에 남게 되고 다이노나는 소멸됩니다. 합병비율은 1대 1.7390213(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이고 합병기일은 오는 7월12일이며 관련 주주총회는 6월10일 열릴 예정입니다.

 

 

금호에이치티는 1월 27일 공시를 통해 금호에이치티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다이노나가 보유한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결합을 통해 바이오 혁신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주가 전망

 

'다이노나'는 코넥스 상장기업이라 연구비 조달에 매번 한계를 느껴왔으나 이번 금호HT의 자금조달능력으로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금호에이치티가 가진 현금창출능력과 다이노나가 보유한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결합하여 신약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주가는 더욱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합병이 끝나고 나면 재료가 주가 상승 이슈가 사라지므로 급등에 따른 거래량이 진정이 되고 조정을 받을 때 천천히 매수를 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