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주가전망 목표주가

1일 주가가 3000선을 회복하면서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효성첨단소재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소차 전기차관련주로 분류되는 효성첨단소재 주가전망과 목표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관 3일 연속 순매수(1.0만주)

 

지난 한달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7.5만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7.3만주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들은 12.9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이 종목의 거래비중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9%, 82.3%로 비중이 높습니다. 한편 기관은 이 종목에 대해서 최근 3일 연속 1.0만주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 이유

 

1일 효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1.85% 오른 2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수소차와 전기차 관련 부품 판매 확대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정보

 

효성첨단소재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8년 7월 재상장하였으며 분할전 회사인 효성의 사업 중 산업자재 사업부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부문은 제품군에 따라 타이어보강재 PU(타이어코드, 스틸코드, 비드와이어 등), 테크니컬 얀 PU(폴리에스터 원사, 나일론 66월사등), 아라미드 사업단 및 탄소재료 사업단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어보강재, 산업용 원사, 상업/자동차용 카페트 등을 종합 제조할 수 있는 생산규모와 기술력을 갖춘 회사입니다.

 

 

실적 영업이익

 

작년 4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6924억원, 영업이익은 97.3% 늘어난 36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돈 실적을 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본업인 타이어 보강재 가동률이 상승했고, 스틸코드 월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 됐기 때문으로 또 스판덱스 호황으로 기타 부문에 포함돼 있는 베트남 스판 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목표주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탄소섬유가 수소경제 대다수 제품군에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목표가는 24만7000원에서 37만5000원으로 51.8%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또한 성장동력인 탄소섬유를 올해 하반기 현대차 넥쏘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소경제 대부분 제품군에 적용되기 때문에 확장성도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아라미드도 외형 확장과 이익 증가를 기대한다'며 '아라미드는 5세대 이동통신(5G) 광케이블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타이어 캡플라이 부문에 NY와 혼용돼 강성을 보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가전망

 

효성첨단소재는 신사업 적자를 견딜 수 있는 오너 기업의 장점을 발판으로 Capex/R&D 등 대규모 선행 투자를 집행하였습니다. 또한 일본 경쟁사의 강력한 압박을 견디며, 작년 하반기 탄소섬유부문의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항공용 수요가 정상화되고, 1만톤 수준의 생산능력이 예상되는 2022~2023년에는 동사 시가총액이 현재 대비 큰 폭의 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소경제 핵심 소재를 생산하면서도 다른 관련주 대비 크게 저평가 돼 있습니다.

 

 

탄소섬유는 수소차뿐만 아니라 튜브 트레일러 등에도 적용될 전망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정부 정책 과제로 탄소섬유를 활용한 '타입 4'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수소경제 관련 제품이 확대될 때마다 주가 업사이드가 예상되며 올 한 해 주가 상승폭이 가장 큰 기업이 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