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전망 목표주가 배당금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를 전기차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한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전기차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탑재된 아이오닉 5를 출시한 데 이어, 2층짜리 전기버스도 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근 들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 주가전망과 목표주가 배당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차 미국 소매판매 역대최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차량 소매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이 현지 시간 2일 공개한 실적자료에 따르면 1월 총판매량이 4만 3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 증가했습니다.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소매 판매는 1% 증가한 4만 400여 대로 집계되며, 1월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현대차는 최근 애플카와의 협력여부가 이슈화 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가는 가운데 나온 이슈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현대차 주가는 애플과 전기차 협력설이 처음 나온 지난 달 8일 19.42% 뛰고서 11일에도 8.74% 급등했습니다. 11일 장중에는 28만9천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12일 종가는 26만1천원으로 지난해 말 주가인 19만2천원을 35.94% 웃도는 높은 수준입니다.

 

 

현대차 시가총액은 작년 말 41조243억원에서 12일 55조7천674억원으로 약 2주 사이에 14조7천억여원 불어났습니다. 코스피 시총 순위는 8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매출액 영업이익

 

현대차의 지난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조9976억원, 2조781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22.9%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현대차 실적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올해 1분기 현대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2324억원, 1조4506억원 수준입니다. 지난해 1분기엔 각각 25조3194억원, 863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보다 8%, 68%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현대차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조2834억원, 6조6239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대비 11%, 132% 증가한 수치입니다

 

 

배당금

 

현대차는 지난해 기말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하게 3000원으로 유지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익성 회복 속도와 미래 투자 확대 필요성 등을 균형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

 

증권가에서 현대차 목표주가를 30만원대로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에 협력을 제안해 논의 초기 단계로 알려지자 협력 성사 기대를 타고 현대차 주가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기도 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NH투자증권(33만원), 유진투자증권(32만5천원), 삼성증권(32만5천원), 현대차증권(30만원), 메리츠증권(30만원) 등이 현대차 목표주가로 30만원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주가전망

 

현재 조정국면을 맞고 있으나 추가 이슈가 많아 앞으로의 상승이 기대됩니다.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기술 역량과 사업 가치가 현저하게 저평가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선두권 진입, 전용 플랫폼 기반 순수 전기차(BEV) 확대, 애플의 협업 요청 등에 시장 대비 평가가치(밸류에이션) 할인이 해소되고 있습니다.

 

 

애플을 포함한 다수 업체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을 정도로 검증된 전기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소차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로 수소 승용차를 양산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습니다.

 

 

또한 품질 경쟁력과 재무 구조에 기반한 신규 투자, 그룹 계열사 합리화, 신규 업체와 협업, 미래 성장동력 발굴, 신사업 진출 등이 가시화하면서 충분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