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재무적으로 가장 성적이 안좋았던 현대로템의 평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산 재평가와 비핵심 자산 매각 등 혹독한 자구안에 이어 부실 사업장의 정상화, 수주 물량 증가 덕에 실적이 개선되면서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됐습니다.
오늘은 철도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현대로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가상승이유
현대로템은 수소 추출기술을 확보, 수소추출기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소인프라에 핵심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로템은 현재 수소로 인한 본격적인 매출 구조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추후 수소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주가정보
14일 현대로템 주가는 25,150원으로 개장해서 장중 한때 24,500원(-2.0%)까지 비교적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상승 반전해서 26,000원(+4.00%)까지 상승했습니다. 16일 현재 전일보다 +0.42%상승한 24,150원에서 보합중입니다.
기업정보
1999년 7월에 설립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 계열사로 철도와 방위산업, 플랜트부문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도에 있어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전세계 37개국에 철도차량 및 핵심 전장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신호와 통신 등 철도시스템까지 아우르며 철도 전문 기업으로서 위용을 과시합니다. 국내 철도 이슈가 나올때마다 대표적으로 수혜를 받고 있으며,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량기업이기도 합니다.
현대로템의 사업 영역은 레일솔루션(철도), 디펜스솔루션(방산), 에코플랜트(플랜트)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 기준 비중은 각각 52%, 30%, 16%입니다. 수주잔고는 2015년 5조4,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9조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매출 영업이익
현대로템이 지난해 유형자산 재평가를 통해 자본이 2,592억 원 늘었고 현대제철 및 현대모비스에 그린에어 지분(812억 원) 및 유휴부동산 매각(878억 원) 등 자구안이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전환사채 2,400억 원 발행 후 전액 전환 및 조기 상환을 완료해 순차입금이 6,260억 원으로 2019년 말(1조1,000억 원) 대비 45% 가량 개선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9일 현대로템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BBB+ 안정적’에서 ‘BBB+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등급 전망을 조정한 이후 15개월 만에 원위치로 돌아왔습니다.
주체별 매매동향
지난 한달을 기준으로 보면 기관이 118.3만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7.9만주를 순매도했고, 개인들도 89.4만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 종목의 거래비중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4%, 82.4%로 비중이 높습니다.
한편 기관은 이 종목에 대해서 최근 8일 연속 112.4만주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일 기관이 대량 순매수를 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주가 전망
현대로템 목표주가는 현재 2만 5천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Q21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개선,2021년 매출액 +5%, 영업이익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업이 안정화되고, 현재 방산과 수소, 철도까지 모든 호재가 겹쳐 있지만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실제로 공매도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워낙 고가이니만큼 조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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