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전망 분석 목표가액 상향

국내 대표 비대면(언택트)주인 카카오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수혜주로 주목받은 카카오는 올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올해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는 카카오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3위 카카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카카오를 5890억원 가량 순매수했습니다. 올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3위를 카카오가 차지했으며 카카오 주가도 뛰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주가 상승률(22일 기준)이 18.9%를 기록했으며 27일 오전 9시 반기준에는 카카오는 2.71% 오른 4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심리 개선

 

지난해 카카오는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지만, 연말 코스피 랠리에서 소외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들어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가 다시 강세를 보이자 더불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목표주가 상향조정

 

카카오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KTB투자증권(030210)이 카카오(035720)에 대해 금융계열사 카카오페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올해 상반기에 투자 매력도가 가장 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목표주가는 KTB투자증권이 기존 44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했으며 메리츠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57만원, SK증권은 55만원, DB금융투자는 54만원으로 올렸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영업이익

 

작년 3월부터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오르기 시작해서 정점을 찍고 2020년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카카오 영업이익은 2019년에 비해 두 배가 되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35억원으로 80% 늘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카카오의 영업이익 컨센 68.8% 오른 7613억원으로 전망됩니다.

 

 

신사업 이익 가시화 카카오도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배너광고(비즈보드) 등 톡비즈 사업 부문이 이익 성장을 견인하고 콘텐츠, 금융 등 신사업에서 이익이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카카오 주가전망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도 비대면 문화가 구조적인 변화임에 따라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고, 커머스, 테크핀, 콘텐츠 등 모든 사업의 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이 줄줄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점도 주가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콘텐츠 소비 증가와 비대면 활동 증가에 따른 카카오톡 트래픽 증가 등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IPO를 앞둔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